광주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는 올해 <이야기 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지는 경험을 하였다.
특히 올해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을 바탕으로 9월에 안동대학교 임재해 교수님을 모시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교육 연수>를 진행하였고, 10월에는 통영 문학기행과 이야기교육 연수를 결합시켜
통영여고 김미숙 선생님의 <이야기교육 사례> 를 들음으로써 실제적인 이야기교육 실천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11월 19일 용봉중학교에서 진행된 <이야기 한마당>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남대 국어문화원, 광주국어교사모임이
공동주관하여 중등부 10명, 와 고등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고등부 학생들이 이야기 구성이나 표현면에서 해가 거듭될수록 그 기량이 돋보이는 것을 보면서 모임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지역 이야기대회를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나타난 성과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