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여름연수 안내

“국어교사, 대중문화와 친해지기” (직무연수 15시간 1학점)

 

안녕하세요? 전국의 국어선생님들! 방학을 앞두고 어떤 알찬 시간을 가질까 여러 모로 궁리 중이시지요?

이번에 저희 울산국어교사모임에서는 “대중문화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잡고, 각 분야의 이름난 전문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수업 방법을 연구하는 공부도 매우 필요합니다만,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숨쉬는 대중 문화와 가까워지고 대중 문화 이해에 깊이를 더하는 공부도 무척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울산국어교사모임에서는 영화, 만화, 대중음악 방면의 뛰어난 분들을 모시고 이틀간 재미있고 깊이 있는 공부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또한 대중문화 연수이니만큼 마지막엔 직접 노래의 매력에 푸욱 빠져 볼 공연 한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강사 소개>

 

허문영 선생님은 씨네21의 편집장을 거쳐 현재 부산 '영화의 전당' 대표 프로그래머이십니다. 그리고 깊이 있는 영화 평론으로 정평이 나 계신 분이지요. 저서로는 <세속적 비평, 세속적 영화>, <보이지 않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책들이 매우 훌륭하답니다. 팬을 많이 거느린 영화평론가이시지요. 현재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을 이끄시면서 매우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셔서, 문화의 서울 집중현상을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 솜씨만큼이나 이 분의 강연 또한 매우 좋습니다. 허문영 선생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무척 드문데요, 이번에 다행히 섭외가 되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김세윤 선생님은 현재 한겨레 신문 및 시사인 등에서 영화 칼럼을 쓰고 계시는 영화 칼럼니스트이십니다.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영화 소개를 하고 계시기도 하구요.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 작가를 오래 하셨으며, <필름 2.0>에서 기자를 하실 때 연재했던 "김세윤의 궁금증 클리닉"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기억하는 재치있는 칼럼이었지요. 이때 연재하신 글을 모아 <헐크 바지는 왜 안 찢어질까>란 책을 내셨습니다. 한겨레신문의 '재미핥기'나 시사인의 영화칼럼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 칼럼입니다. (*한겨레의 '재미핥기'는 아쉽게도 최근 끝을 맺었습니다.) 김세윤 선생님의 강연은 매우 대중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임유철 피디님은 현재 <뉴스타파>에 계시면서 좋은 뉴스 및 다큐멘터리를 활발히 제작하고 계십니다. 또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유명하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2006년에 인천 유나이티드 FC팀이 꼴찌에서 우승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그리고 감동적으로 담은 <비상>을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2014년에는 경남의 형편이 어려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희망FC'의 이야기를 역시 특유의 담백하고도 감동이 있는 연출로 담아낸 <누구에게나 찬란한>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님과 함께 뒷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교사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만화 부문을 맡으신 이성수 선생님께서는 부산 지역에서 현재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계시며, 우리 전국모 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선생님께서 전국모 회지에 연재하시는 <타조알 선생의 교실 풍경>은 많은 회원 선생님들이 좋아하고 즐겨 보시는 만화일 것입니다. 이 만화는 현재 <타조알 선생의 교실 풍경 1~4>로 출판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성수 선생님께서 이번에 '만화 강연'을 맡아 주셔서 국어교사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 강연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론과 실제가 조화로운 강연이 될 것입니다.

 

음악 강연을 맡으신 강헌 선생님께서는 관록 있는 유명한 음악평론가이십니다. 현재에는 팟캐스트 <걸신이라 불러다오>의 유쾌한 공동진행자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90년대 독립영화 제작 단체인 <장산곶매> 대표를 거쳐 음악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오랜 세월 음악평론가로 활동하셨습니다. 현재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계시면서 음악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며, 팟캐스트 등으로도 팬을 많이 거느리셨지요. 이분께서는 폭넓은 지식과 유쾌하고 재치있는 화법으로 굉장히 소문난 명강연을 하신답니다.

 

그리고 연수 마지막을 장식할 밴드 <그릇>의 전찬준 님께서는 굉장히 편안하고 듣기 좋은 음색과 멜로디로 골수 팬을 거느린 분이신데요. 노래의 가사도 독특하고 공감을 자아낸답니다. 원래 콘트라베이스와 함께 멋진 공연을 해 주셨는데 올해엔 솔로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전찬준님과 함께 하는 마지막 공연 시간은 기타 반주와 편안하고 공감이 가는 노래로 이틀의 강연에 여운을 더할 것입니다.

 

이상 야심차게 준비한 부울경 대중문화 연수에 전국의 국어선생님들을 초대합니다. 앞으로 다시 이렇게 모으기도 힘든 강사진이니만큼 이번 기회에 꼭 연수에 참여해 보세요. ^^

 

 

1. 연수일시 : 2015년 7월 24일 (금) ~ 7월 25일 (토) [1박 2일 15시간, 출퇴근 연수 가능]

 

2. 연수장소 : 유니스트 (울산과기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유니스트길 50)

 

3. 연수대상 : 전국 중등 국어교사(부산, 울산, 경남지역 선생님이 아니셔도 신청 가능합니다.)

 

4. 연수비용 : 정회원 11만원, 자료회원 및 비회원 12만원

[출퇴근 연수의 경우 기숙사비 17,000원 제외하고 입금 -> 정회원 9만 3천원, 자료회원 10만 3천원]

 

5. 일정표

 

6. 신청방법

전국국어교사모임 누리집([연수행사]>[진행중 연수행사])에서 신청 후 입금하고 (농협 352-0551-0195-63 우희정), 첨부된 ‘직무연수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기 (이메일 주소 : huhh-se@hanmail.net또는 esdoml@naver.com)

* 누리집에서 신청한 후 [결제하기]를 누르셔야 온라인 신청이 끝납니다. [결제하기]를 누르셔도 누리집에서 결제가 되지는 않으니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 신청확인은 [내 서랍]의 [참여 연수 / 행사]를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연수목록에 2015 부울경 연수가 뜨지 않으면 연수가 신청되지 않은 것이니, 온라인 신청을 다시 해 주십시오.

 

7. 기타 안내사항

1) 연수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셔야 합니다.

2) 인원 확정은 ‘신청 후 입금’ 선착순입니다. (입금자 이름은 신청자 이름과 같게 해 주십시오. 입금 시 ‘이름+학교’를 기재해 주세요. 학교를 앞에 기재하시면 뒤에 이름이 잘리니 꼭 이름을 앞에 기재해 주세요.)

3) 직무연수 이수증 작성을 위해 반드시 ‘직무연수 신청서’를 보내 주십시오. (연수지명번호와 NEIS개인번호 꼭 표기해 주세요.)

4) 차량을 가져오게 될 경우 ‘직무연수 신청서’에 꼭 차량번호를 써 주십시오. (주차비 면제를 위해 필요함)

5) 입금을 하지 않아 결원이 생길 경우, 다음 순위 선생님께 기회를 드립니다.

6) 인원 확정 후 취소하실 선생님께서는 아래 문의처로 전화 연락을 해 주십시오. 7월 20~23일에 취소할 경우 연수비의 50%를 환불해 드리며, 연수 당일(7월 24일)부터는 환불이 불가합니다.

7) 연수인원 확정 후 안내 사항을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게 됩니다. ‘직무연수 신청서’에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정확히 기입해 주시고, 전국국어교사모임 누리방에 입력되어 있는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가 바뀐 경우 미리 수정해 주십시오.

8) 연수시간의 90% 이상 참석하셔야 연수 이수가 인정됩니다.

 

8. 문의 :

연수부장 허수은 010-5045-8861

사무국장 김상희 010-258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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