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2011년 여름 심양을 다녀온 이후 이곳에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올리신 글들은 여러 번 읽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줄의 댓글도 달지 않아 섭섭하게 여기신 분들도 계실터이지만 늘 중국 조선어문 선생님들을 잊지는 않고 답니다.
그리고 올해는 또 어떤 모습으로 조선어문 선생님들 만나게 될까 설레입니다. 늘 배움과 가르침에 열성을 쏟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점점 우리말글 현실과 조선족학교의 상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외로운 노력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과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도 중국으로 갑니다.
여름에 만나면 또 정을 나누고 우리말 교육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함께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