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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경'과 '도대체'가 같은 뜻의 낱말이고 '류수생'의 뜻은 '혼자 사는 학생'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이 게시판은 우리 모임과  조선어문 교수 연구회가  수업, 일상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 입니다.
 국어와 조선어문의 같지만 다른 점을 나누며 함께 우리말을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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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어문교사 리준실이에요.앗싸~중국선생님들중엔 1등!!!
조회 1984
회원이미지리준실
2011-08-09 18:03:07
       
먼저 명예회원 가입시켜 주신 운영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 꾸벅 드립니다.
이번 심양에서 너무나 즐거웠던 3박4일이였어요.
교류회에서 많이 배우고 회식,  오락 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집에 와서 보니 허벅지에 푸릇푸릇 멍이 들어 무슨 병에 걸렸나 깜짝 놀랐었는데...
률동을 배우면서 손바닥으로 쳐서 그렇게 된거더라구요.ㅎㅎ~
제가 나이도 많고 노는데는 무재간이라 얌전를 부린것 같은데
멍이 들도록 률동을 배웠다니 제절로도 믿기지가 않았어요.
집에 와서 집식구들끼리 카드놀이도 해보고 방금전에는 개똥벌레 률동 복습하다가 생각이 안나서
동영상을  찾아 다시 익혀 뒀어요.개학하면 학생들과 카드놀이도 해보고 률동도 해보려구요.
아무튼  한중 량국 선생님들과 너무나 허물없고 공감이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수 있을지는 몰라도 함께 가면 멀리 오래 갈수 있다 했죠.
조선어문교사의 길에서 외롭지 않고 힘을 북돋우게 하는 만남이였습니다.
선생님들 그립습니다.
 
 회원이미지설지형  2011-08-09 22:30   답글    
보고싶은 리준실 샘!
논문으로 처음 뵙고 직접 만나뵙고 싶었는데
막상 뵈었을 때 글에서 느낀 것처럼 역시나 참 신실하신 분이다 했습니다.
4일째 원두막(?)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함께 했던 시간들 오랫동안 잊지못할 것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그러려면 제가 좀더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네요.
한국에 돌아와서 결국은 배탈이 나서 어제까지 화장실을 들락날락 했답니다. ^^
샘들은 무탈하시죠?

 회원이미지리준실  2011-08-10 09:50   답글    
아!심양미인 설지형 선생님~(일부 중국선생님들은 선생님이 최진실같다고도 했어요.)
너무 반가워요.
둘째까지 있는 아줌마샘이 집일 학교일 제쳐놓고
중국까지 달려 와서 너무나 소중하고 잊지 할 추억을 남겨주고 가셨어요.
저도 그날 급히 버스역으로 달려 나와 세시 십분 발 버스 뒤로 두번째 좌석표를 겨우 사서
네시간을 몹시 흔들리며 저녁 일곱시쯤에 집에 도착했어요.
저는 보기엔 푸짐한 몸매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비실비실해보여도 무병건강한 체질이라고 놀리면서도 부러워 한답니다ㅎㅎ~
멀미는 좀 했어도 하루밤 자고 나니 정상회복이 되였어요.
저도 원두막에서 비소리 들으며 선생님과 함께 했던 그 정경을 생각하면
이름못할 그 무엇이 온 가슴을 꽉 채우는 느낌을 받군 해요.
사진 한장 남겼어야 하는데...너무 아쉽네요.
첫사람으로 댓글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의 만남을 기대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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