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어 선생님들께>
소식 전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전국 단위 '소설 읽기 모임'을 만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요.
스물 두 사람이 모여서 지금 모임을 위한 토대를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의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저희는 모임의 이름을 '소소모'라고 지었습니다. '소설로 소통하는 수업연구모임'의 줄임말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하고자 했던 첫 모임은 코로나 사태로 연기했고 4월부터 매달 첫주 토요일 한시에 모임을 합니다.(첫모임 장소는 전국모 사무실이고 앞으로의 모임 장소는 논의 후 결정할 계획입니다)
전국모 누리집 지역 모임 분류 아래 기타 모임에 저희 '소소모' 방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단장 중입니다.
저희부터 먼저 소설을 읽는 힘을 기르기 위해 소설과 소설 교육에 관한 이론서를 함께 읽고 여러 소설들을 읽은 후 학생들을 위한 소설 목록 작업과 활동거리를 만들고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출판까지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새 회원을 더 받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열린 강연(작가 초청 강연 등)이나 방학 연수(함께 공부, 작가와의 만남, 문학기행)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할 자리도 마련할 생각입니다. 회원 모집은 다음에 기간을 정해 알리겠습니다.
저희가 공부하는 과정은 앞으로 전국모 누리집에도 어느 정도는 공유가 되니 관심 있는 선생님들은 가끔 살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의 공부가 깊어져서 선생님들께 자료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