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나의 한살매)’

백기완 선생님에게 듣는 ‘우리말 한살이’ 이야기. 영원한 재야인사로 불리는 백기완 선생님의 ‘순우리말’ 자서전 출간에 맞추어 백기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이야기 마당을 마련했습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싸우겠다고 맹세했던 자신의 시처럼, 굴곡진 현대사의 무대 한켠에 서서 고집스럽게 ‘해방통일’을 위해 싸워온 그의 삶을 들어보는 자리에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원분들을 모십니다.

또한 한살매(한평생) 민중의 삶, 민중 속의 삶을 살아온 그의 삶을 한자어 하나 없이 순우리말로만 표현하며 살아온 백기완 선생님의 삶 이야기를 통해 동아리, 새내기, 달동네 등의 단어를 만들어낸 우리말 되살리기에 앞장섰던 ‘우리말 지킴이’의 모습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때 : 2009년 11월 25일(수) 저녁 7시~9시
*곳 : 전국국어교사모임 명륜동 사무실 1층 강의실
*참가비 : 1인당 5,000원(참가비는 모두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 기금으로 전달됩니다)
*입금계좌: 농협 029-01-304861 (사)전국국어교사모임 


 *입금하실 때에는 입금자는 꼭! 선생님의 성함으로 입금해 주세요. 00연수비, 00고등학교.. 등으로 입금하시면 입금확인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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