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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겨울전국연수후기-시분과-제주-강소은샘
조회 17617
회원이미지이성수
2009-04-14 15:53:20
       
제주모임의 강소은 샘이 쓰신 글입니다. '질문과 답변'란에 있던 것을 이리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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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쁜 방학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방학을 보내느라 연수 후기를 이제야 적습니다.

우선, 제주도에서 올라갔다고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고전 파트를 상당히 좋아해서 고전 강의를 들으려고 하다가 계속 피하는 건 아니다 싶어 덜컥 '시' 영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좋았습니다. 언뜻 레크리에이션 강사님을 연상케 하는 푸근하신 김태철 선생님 정말 좋았고요, 같은 '귤꼭지' 모둠을 하시게 된 선생님들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시창작'이라는 과제를 얻게되고 덜컥 조장도 맡게 되어 갑자기 가슴이 '덜컥!'했습니다.(아마 이런 사항을 알았으면 시파트를 또 피해갔겠죠..^^;;)

창작의 고통...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썼으면 좋은데 소리는 소리대로 지르고 잘 못써서 여러 분들께 민폐를 끼쳤습니다. 그 점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이론과 지식'적인 측면의 강의도 물론 좋았지만 그보다 아직 초보 선생님인 저에게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또 선배선생님, 타 지역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교직관을 다시 정비할 수 있었던 기회라서 더욱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말씀들은 돈을 주고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제주에서 올라갈 때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연수를 하고 나올 때는 정말 마음이 가벼워졌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마주치는 눈길과 입가에 웃음을 띨 수 있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행복한 시간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요.

언제 한번 제주도로 오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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