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임과 시민행성이 공동 기획하여 진행했던

 연수가 책으로 묶여 나와 소개합니다

 

 

『교사 인문학』    세종서적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교사들이 던져야 할 8가지 질문

 

교사 인문학

 

황현산, 나희덕, 함돈균, 김흥규, 이도흠, 박수밀, 정성헌, 조성룡 지음 | 

 

실천적 생각발명 그룹 시민행성,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교사, 교사를 공부하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교사들이 미래 교육을 위해 경청한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대한민국 교사와 학부모가 읽고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시민 인문학!

 

생각할 때 비로소 학생이며, 교사이며, 시민이다! 

 

 각계의 ‘스승’들이 교사들과 나눈

 

여덟 번의 인문학 강의!

 

지금은 격동의 시기다.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과 교육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목도해왔다. 그러면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출발해야 하나? 이 책은 그 답을 ‘인문정신’이 작동하는 사회에서 찾고 있다. ‘생각하는 시민’을 키우는 ‘시민 인문교육’이야말로 이 사회의 긴급한 현안이자 한국 미래 교육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문학, 건축, 글쓰기, 교육론, 생명·평화 등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공력을 쌓아온 ‘스승’들을 초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책은 그 강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미래 교육의 고민과 모색

 

주체성 교육이 배척과 차별의 논리를 야기했다고 진단하는 황현산은 자기 안의 타자를 이해하는 것이 ‘공감’에 이르는 길이며 이를 위해 시와 소설 같은 문학작품을 읽기를 권한다. 거리의 인문학자 이도흠은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공감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회운동가 정성헌은 밥의 소중함을 통해 자연스러운 공부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고, 건축가 조성룡은 교실을 소통과 연계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시인 나희덕은 제도교육의 틀에 갇히지 않는 생태주의적 그물망을 모색하고, 인문큐레이터 함돈균은 인문-예술-테크놀로지의 융햡이 미래의 큰 추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조선시대 실학의 인문정신을 연구해온 박수밀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생태 글쓰기’라는 신선한 글쓰기법을 제안한다.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저마다 개성 있는 목소리로 풀어놓는 이 이야기들은 비단 교사를 위한 인문학을 넘어 학부모와 학생, 시민 모두에게 사색을 제공하려는 ‘시민운동’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차례>

 

1. 주체성 교육은 어떻게 아이들을 억압하는가?

 

2. 어떻게 가르치지 않고 배우게 할 수 있을까?

 

3. 인문교육은 어떻게 예술교육과 결합해 생각하는 시민을 키워낼 수 있을까?

 

4. 문학은 어떻게 아이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가?

 

5. 공감하고 연대하는 시민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까?

 

6. 생명을 살리는 언어의 회복은 가능한가?

 

7.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8. 공간과 환경은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저자 소개>

 

황현산 고려대학교 불문학과 명예교수

 

나희덕 시인,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함돈균 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김흥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도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수밀 한양대학교 미래인문학교육센터 연구교수

 

정성헌 DMZ 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조성룡 조성룡도시건축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