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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국국어교사모임 건축위원회 건축가 인터뷰 보고
조회 14
회원이미지임성빈
2016-12-29 23:07:56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원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폭풍의 계절과 같았던 올해도 어느새 사흘밖에 남지 않았네요.ㅎㅎ 저희 전국국어교사모임 건축위원회(이하 전국모 건축위. 위원 : 울산 모임 박태숙, 경기 모임 강양희, 경기 모임 송승훈, 경기 모임 김준학, 인천 모임 임성빈)에서는 2016년 12월 10일 건국대에서 열렸던 이사회에 저희 위원들이 모임 새집이 들어설 여러 터들에 대해 조사했던 결과를 정리하여 보고서로 제출하였습니다. 보고서 내용은 저희들이 2016년 12월 1일 자로 정회원 게시판에 올렸던 <전국국어교사모임 건축위원회, 우리 모임 새 집터 최종 후보지 안내> 대로, 서울 강북 지역에서 우리 새집을 지을 수 있는 터들 중에서 여러 모로 비교한 끝에 ‘서촌’ 지역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국모 이사회는 이를 승인하였고, 건축위에서는 그 다음 작업으로 회원 선생님들께서 추천하신 건축가에 대한 인터뷰를 12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진행하였습니다.
 
추천받은 건축가는 고기웅, 권형표, 이일훈, 장영철-전숙희(부부 건축가), 조장희, 최교식 선생님으로, 모두 6팀입니다. 이 분들을 추천하신 우리 회원 선생님들의 추천 이유와 해당 건축가의 관련 누리집 주소를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건축가
사무소
추천 이유
관련 누리집 주소
고기웅
프렉티스
『작은 집, 다른 삶』이란 책에서 충남 아산 봉재리의 주택이 인상적. 자식들의 의뢰로 노모의 집을 설계했는데, 할머니의 주 생활 공간이 마당인 걸 알고 앞마당에서 뒷마당으로 갈 때 건물을 둘러 돌아가지 않고 바로 갈 수 있게 통로를 만든 것을 보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생활 동선과 방식을 존중하고 있는 듯해 좋았음.
http://www.office-53427.com
권형표
바우건축
‘(배움의) 공간을 공감하다’라는 포럼에서 ‘아이들의 상상으로 채운 학교’라는 주제로 했던 강연이 인상적.과천의 대안학교 건축와 초등학교의 플레이룸, 도서관, 플레이 벤치 등을 설계. 배움의 공간에 대해 고민하면서, 공간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함께 건축물을 만들어간다는 측면이 마음에 들었고,공간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함께 건축물을 만들어간다는 건축가의 정신에 공감함.
www.bauarchitects.com
이일훈
후리건축
『모형 속을 걷다』라는 책을 읽고 그 속에 담긴 공간에 대한 사유와 그 공간에 살아갈 사람들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 감동하여, 선생이 설계한 곳(가가불이, 생극성당, 갤러리 와)에 다녀와 보았더니 매우 인상적이어서 추천함. 『제가 살고 싶은 집은』에서 드러나는 집에 대한 생각도 마음에 듦.
https://goo.gl/3W10rT
장영철
전숙희
와이즈
『마음을 품은 집』이란 책에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이 참 좋았는데, 주택가 작은 규모라는 열악한 건축 설계 환경을 고려하여 전시 위주보다는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두고 박물관을 설계한 지혜에 감탄함.
http://www.wisearchitecture.com
조장희
JYA-RCHITECTS
인터넷 상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재능 기부 건축과 관련한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예산 절감을 위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뽁뽁이’를 사용해 집 천장에 창을 내었다는 내용을 보고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는 건축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건축 행위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후원을 접목하는 개념있는 건축가이다 싶어 추천함.
http://jyarchitects.com
최교식
오우재
‘청산도 느린섬’ 프로젝트를 하면서 '청산도 느린섬 여행학교', '청산도 느린섬 슬로푸드 센터' 등을 설계했던 경험과 ‘아하 청소년 성문화 센터’의 리모델링 사업을 함께 했던 경험과 서울시의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을 함께 했던 경험 등이 우리 모임의 새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추천함.
http://www.oujae.com
 
 
인터뷰는 서촌에 자리잡은 ‘길담서원’에서 실시했으며, 한 건축가당 1시간씩을 잡아 총 6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질문은 강양희, 송승훈, 임성빈 선생님이, 기록은 정진아 선생님이 담당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위원회 회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우리 모임 새집을 설계할 건축가를 뽑으려고 합니다. 다음 번에는 선정된 집터와 설계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들, 요즈음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지나가는 해 잘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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