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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모임 새집을 지을 건축가 추천
조회 21
회원이미지임성빈
2016-11-16 14:05:50
       
안녕하세요?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께 띄웁니다.
 
가을 햇살이 참 맑은 날들이 이어집니다.
해가 지면 바람이 차가워져서 더 추운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이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모임 선생님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이야기 나누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건축가를 추천해주십사 연락을 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추천해주신 건축가 중에서 한 분을 뽑아서
우리 모임의 공간 만들기를 함께하려고 합니다.
 
지금 모임은 월세와 전세 공간을 쓰다가
임대료가 오르면 사무실을 옮기곤 합니다.
모임 공간을 마련하면, 길게 보아서
경제적으로 더 이익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새로 건물을 올릴 수도 있고
이미 있던 건축물을 손보아서 쓸 수도 있습니다.
30명 정도가 들어가는 강의실 1개와 사무 공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서울이고, 여러 지역의 선생님들이 오기 편하게
서울역에서 지하철로 오기 편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일정은 이렇습니다.
2016.11.1-11.30. 건축가 선정
2016.12.1-12.30. 집터 마련
2017.1.1.-4.30. 설계
2017.5.1-11.30. 짓기
 
우리 모임의 정신을 공간으로 구현하기에 알맞은
건축가를 추천해주세요. 11월 26일까지 추천을 받습니다.
이 게시글에 다음과 같은 댓글 형식으로 추천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건축가 이름 :
추천 이유 :
하고 싶은 말 :
 
바람이 차갑게 부니 햇살이 따뜻한 줄 압니다.
선생님의 참여로 전국국어교사모임이 더 멋있어집니다.
회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집짓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건축위원회 위원 임성빈 올림
 
 회원이미지구본희  2016-11-18 21:49   답글    
이일훈
'모형 속을 걷다'나 '제가 살고 싶은 집은' 등 그분 책에서 드러나는 집에대한 생각이 마음에 듭니다. '우리가 모이고 싶은 건물은'이란 책도 내볼 수 있지 않을까요ㅋ
 회원이미지최해실  2016-11-19 00:13   답글    
건축은 잘 모르지만 책에서 눈에 띠었던 건축가들 남깁니다.

1. 고기웅
'작은 집, 다른 삶'이란 작은 책을 읽었는데 충남 아산 봉재리주택편이 인상적이었어요. 자식들의 의뢰로 노모의 집을 설계한 건축가 '고기웅'의 생각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생활 동선과 방식을 존중하고 있어 좋았어요. 할머니의 주 생활공간이 마당인 걸 알고 앞마당에서 뒷마당으로 갈 때 집을 돌아가지 않고 바로 갈 수 있게 통로를 만든 게 참 멋졌습니다.

2. 장영철, 전숙희 부부
'마음을 품은 집'이란 책에선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이 참 좋았어요. 주택가 작은 규모라는 열악한 건축 설계 환경을 화려한 전시 위주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둔 설계로 바꾼 지혜에 감탄했어요.

1과 2 중 덜 유명하신 분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임이 집을 마련한다니! 전국모 공간에서 일하고 공부하면서 제가 교사로서 성장한 걸 알기에 이 소식이 참 설렙니다.
 회원이미지당산나무  2016-11-22 23:50   답글    
건축가 이름 : 조장희(JYA-rchitect)

추천 이유 : 인터넷 상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재능기부 건축과 관련한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예산 절감을 위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뽁뽁이를 사용해 집 천장에 창(?)을 내었다는 내용을 보고는.. 참.. 참신하다 싶으면서도 뽁뽁이를 건축에 접목한 아이디어에 놀라 따로 검색창에 이름을 찾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사회적 약자와 건축은 한번도 접목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 이런 접목도 가능하겠다 싶어 기억해둔 이름입니다. 예전부터 전국모 연수나 예전 우리말대학원 등의 기타 운영을 위한 공간 마련이 아쉽다 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현실적 여건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던 점 저도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회에 좋은, 의미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선생님들이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고 싶은 말 :


 회원이미지임성빈  2016-12-29 09:46   답글    
구본희 선생님, 최해실 선생님, 당산나무 선생님께서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때 그때 댓글로 감사의 인사를 올렸어야 하는데, 학년 말에다 땅 문제 때문에 여유가 없었던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세 분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고기웅, 장영철-전숙희, 조장희 선생님에 대한 인터뷰 작업을 이번 주에 하였습니다. 세 분 선생님께서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얼마 남지 않은 2016년 잘 마무리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전국모 건축위 임성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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