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물꼬방 여름연수<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

- 정규수업시간에 책 읽기

 

안녕하세요? ‘누구나 부담없이 시작하는 독서수업’, ‘교사가 지치지 않는, 지속가능한 독서교육’을 목표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번 씩 모여 서로 삶과 수업을 나누고 있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의 독서교육분과<물꼬방>입니다.

 

올해는 수원에서 책과 함께 사람을 만나고 벗을 만드는 2박3일을 보내고자 합니다. 전국 무림 속 선생님들께서 실천하신 독서교육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보면 금세 친해지고 좋은 기운도 주고받으실 거예요. 수원 여행과 독서교육 연수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싶으신 분, 듣기만 하는 연수보다 참여하는 연수를 즐기시는 분, 대규모 강의보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좋아하시는 분, 소박하게 나만의 독서교육을 지치지 않으며 꾸려나가고 싶으신 분, 그동안 해 온 독서교육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고 싶으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 연수 도우미 대표:  최지혜(☎010-4944-7483), 김영희(☎010-3189-5066)

 

때 :2015년 7월 31(금) ~  8월 2일(일) - 2박3일

곳 : 수원 호스텔(사랑채)/ 수원 화성 및 화성행궁/ 행궁동 및 북수동 일대

머무는 곳

 

 

	7월31일(금)	8월1일(토)	8월2일(일)
아침밥 (07:00-09:00)
오전1 (09:00-10:30)		햇살강의1 -강사: 반별 강사 -진행: 반별 담임 -장소: 반별 숙소	전체강의2 (09:00 –11:30) -주제: 동료교사와 함께 독서교육하기 -강사: 한창호 -장소: 행궁동 주민센터
오전2 (10:45-12:15)		햇살강의2 -강사: 반별 강사 -진행: 반별 담임 -장소 : 반별 숙소	연수 돌아보기 (11:30 –12:15) -사진영상 보기 -강사와의 대화 -장소:행궁동 주민센터
점심밥 (12:15-14:15)
오후1 (14:15-15:00)		낮잠 (14:15 –15:30)
오후2 (15:00-17:00)	초청강의 (14:30 –16:00) -강사: 신형철 -장소: 수원 선경도서관 강당   전체강의1 (16:00 –17:30) -주제: 국어시간에 시집 들고 수업하기 -강사: 송승훈 -장소:수원 선경도서관 강당	마실강의 (15:30 –17:00) -강사: 반별 강사 -진행: 반별 담임 -장소: 찻집
저녁밥 (17:00-19:00)	연수 접수/ 방 배정 -진행:최지혜, 김영희 -장소:수원 호스텔
저녁1 (19:00-21:00)	모둠별 나눔의 시간1 -주제:단편소설 읽고 토론하기 -진행:반별 담임 -장소:북수동 성당	별빛강의 (19:00 –20:30) -강사: 반별 강사 -진행: 반별 담임 -장소:숙소 또는 정자
저녁2 (21:00-22:00)	모둠별 나눔의 시간2 -주제:독서교육 경험 나누기 -진행:반별 담임 -장소:숙소 또는 찻집	방과후 (20:30 - 22:00) -주제: 나의 독서교육 계획-진행: 반별 담임 -장소:숙소 또는 찻집
밤 (22:00-24:00)	술 한 잔 기운 한 잔

 

강의 안내

전체 강의: 2015 물꼬방 여름연수에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강의입니다.

･초청 강의- 강사: 신형철 평론가/ 장소: 선경도서관 강당

 

･만남 강의1 - 강사: 교사 송승훈/ 장소: 선경도서관 강당

 

･만남 강의2 - 강사:　교사 한창호/ 장소: 행궁동 주민센터

 

 

햇살강의, 마실강의, 별빛강의: 둘째날 강의는 반별로 진행합니다. 반을 선택하면, 하루 동안 한명의 담임선생님과 8명의 수강생이 함께 수업에 참여합니다. 햇살강의는1시간 30분씩 두 분의 강사와, 마실강의 역시 1시간 30분 동안 한 분의 강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별빛강의는 1시간30분 동안 시원한 여름저녁에 한분의 강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기자기한 행궁동 마을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밥을 먹으며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시리라 기대합니다. 이야기 나눌 장소로 수원 화성의 시원한 정자도 추천합니다.

 

 

방과후: 둘째날 밤, 같은 반 선생님들과 ‘소박하지만 알찬 나의 독서 수업기획’을 만들어봅니다. 이번 연수를 들으며 마음 먹은, 자신이 실천하고픈 독서수업을 기획해 봅니다. 반 안에서 발표/조언/문제 상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어서 서로의 생각을 돋우며 술 한 잔을 나누며 맑은 기운을 채워보세요.

  

 

강의 소개

전체강의

송승훈, 국어시간에 시집 들고 수업하기

물꼬방 연수를 오시는 선생님들께 시집을 한 권씩 드립니다. 수업시간에 시집을 들고 하는 수업이 있는데 그걸 연수에 오신 샘들과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둘씩 짝지어 마주보며 하는 활동인데 옆 사람과도 친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한창호, 동료교사와 함께 독서교육하기

독서교육을 시도해보고 싶어도 혼자서 하기에는 부담을 느끼게 되고, 독서교육의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는 곁에서 함께 해줄 누군가가 절실하기도 합니다. 동료교사와 함께 독서교육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을 나눕니다.

 

초청강의

신형철 평론가

올해 물꼬방 여름 연수는 평론가 신형철 선생님의 강의로 마무리됩니다. 저서인<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을 읽고 오시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반별강의

송수진, 독서교육 문제 상황과 해결방안 –시 수업을 중심으로

중학교에서 학급 문고를 운영한 사례와 시 수업을 중심으로 실천한 독서교육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었지만 꾸준히 독서교육을 실천하다보니 조금씩 나아가는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뿌듯할 때도 있지만 아직도 헤맬 때가 많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나누면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송동철, 중학교에서 하는 독서수업- 책 읽고 대화하기, 서평쓰기

중학교1학년, 3학년 아이들과 함께한 독서 교육 경험을 나눕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눈높이를 살펴가면서 주체적인 독자로 자라도록 도울 방법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자유학기제 수업을 의미 있게 활용할 방법도 함께 찾아봐요.

 

황지영, 단편소설로 여러 가지 활동하기

재미와 감동을 지닌 단편소설을 읽고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거리를 소개합니다. 작품을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해 보는 즐거움과 재미를 함께 누려 보시지 않으실래요?

 

구본희, 짬짬이 책 읽기! 틈날 때 책 소개!

국어 시간 수업 전 10분 책 읽기와 수업 일기를 통한 책 추천, 친구들이 추천한 책으로 책장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신미옥, 엉성하지만 3년 동안 해보았던 과정형 수행평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동안 해본 것 순서입니다. 그동안 해온 수행평가들을 물꼬방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1. 생활글 쓰고 나누기

2. 생활시 쓰기+시 낭송 영상 만들기

3. 직업 인터뷰 보고서 쓰기

4. 모둠별 연극 만들기

5. 자서전적 소설 쓰기

 

전성운, 물꼬방 초보를 위한 우당탕탕 안내서

학급문고와 단편소설 토론, 내 인생의 시 수업 등 물꼬방의 주옥같은 자료들을 다양하게 이용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엄청난 결과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 스스로 수업에 대한 벽을 허물게 했고, 아이들이 조금은 성장한 물꼬방 초보 활동기입니다.

 

한창호, 책과 수다의 만남-책 읽고 대화하기

수업시간에 3,4명이 하나의 모둠을 이루어 모둠별로 동일한 단행본 책을 읽으며 질문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는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씩 떼내어(혹은 한 학기에13~15차시 정도의 시간에) 할 수 있는 독서교육입니다.

단행본이 아닌, 짧은 글이나 짧은 소설로는 3,4차시로 응용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 수업을 마친 후 '이 수업을 하면서 내게 길러진 능력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책과 친해졌다.

-의사소통 능력

-잠을 안 자는 능력

-리더십과 협력하는 능력

-논리적으로 글 쓰고 생각하는 힘

 

김은희, 물꼬방 수업 3가지 따라하기

물꼬방에 몸 담은 지 4년 차,양심의 가책을 받아 강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게으르게 따라해 본 걸 이야기 할까 합니다. 단편소설 읽고 질문 만들기, 단편소설 읽고 서평쓰기, 4대4 팀 토론하기 수업 장면들을 공개합니다.

 

허수은, 단편소설로 토론수업 하기+ 소소하게 하는 시 수업 방법

교과서의 작품, 혹은 그외의 작품을 함께 읽고 질문 만들어 토론하는 수업 사례입니다. 그밖에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소소한 시 수업 방법도 함께 나눠요.

 

최가진, 국어수업의 진정성 고민! 지필 1회, 수행 60%의 수업밀착형 평가로 푼다.

시험에 내야 하니까 동료교사와 진도를 맞추느라 국어수업다운 수업을 못하고 쫓기듯 나홀로 우다다다 밀어 넣기 수업을 하고 나올 때 이게 진정 국어수업이란 말인가 씁쓸한 기분이 밀려옵니다.

문학지문을 5지선다로 억지 문제내면서 문학을 객관식으로 평가하는 게 말이 되냐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수업 중 다양한 활동을 해놓고도 평가에 넣지 못하고 시험용 수업을 따로 해야 했던 모순들.

이 모든 고민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내어놓고 함께 연구해보고자 합니다.

-학기초에 하는 매체활용 자기소개

-정규수업시간에 독서하기

-꾸준하고 성실한 학생이 웃는 포트폴리오

-교육과정재구성을 프로젝트학습으로

-참여하라 보답할지니(발표와 독서시간에 활력을 주는 활동)

 

이상용, 교과서 없이 긴 호흡으로 시수업하기

공부 상처가 있고 돌봄이 필요한 서울 변두리 공립고등학교 아이들과 한 학기 내내 시를 읽은 사례를 나누고자 합니다. 시로 하는 활동 수업이 궁금하신 분들, 강의식 수업에 한계가 느껴지시는 분, 내가 뭘 하기보다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고 싶은 분들, 시행착오를 함께 나누실 분들을 뵙고 싶습니다.

 

김병섭, 독서토론의 논제와 시험문제를 쉽게 만드는 세 가지 방법

독서토론을 할 때 먼저 중요한 것은'매력적인 논제'이지요. 그 논제를 쉽게 만드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독서토론이 평가와 연계되면 대화가 더 깊어지지요. 독서토론을 통해 시험문제를 만드는 방법도 함께 나눕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더불어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류원정,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 생각한 독서교육

하이타니 겐지로 선생님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상냥하게 살기』와 이오덕 선생님의 『나는 땅이 될 것이다』를 읽으며 생각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고, 현실에 깊숙이 발을 들일수록 용기를 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용기를 내야 하는 때가 언제인지, 어떻게 용기를 낼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는 어떤 교사인가 생각하면서 부끄럽고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흔들림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용기를 주는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꿈을 이야기합니다.

 

송승훈, 세 가지 수업 이야기

‘책 관련 인물 인터뷰 하기, 소설 대화하기, 시집 들고 이야기 나누기'의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책을 중심에 두고 아이들과 활동을 하면 세상을 온전히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식으로, 깊이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1. 전국국어교사모임 접속- http://www.naramal.or.kr

2. 연수행사 → 진행 중 연수행사 →<물꼬방-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선택  [연수 신청하러 가기]

3. 1~6반 중에서 강좌 선택하기-> 〔수강신청〕

4. 〔결재하기〕 클릭(누리집에서는 결재가 되지 않습니다) → 통장에 입금하기

<농협352-0559-4514-13 최윤정> (자료회원, 일반회원16만원/ 정회원14만원)

통장 입금 하실 때 입금자 이름은<한국고 홍길동>처럼 해주세요.

→ 비숙박인 경우에도 연수비는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연수 취소 시, 연수 시작 15일 전 7월 16일(목)까지만 환불 가능합니다. 7월 17일(금)부터는 연수비 환불이 불가능하오니 이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연수이수증>과<연수비 영수증>은 연수 마지막 날, 이별 강의 시간에 나누어 드립니다.

 

주관: 전국국어교사모임-독서모임<물꼬방> http://reading.naramal.or.kr

참가 대상: 국어교사 누구나 환영

연수 진행문의: 최지혜(☎010-4944-7483), 김영희(☎010-3189-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