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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성과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함께 만드는 '교사를 위한 인문학2'
조회 113
회원이미지김준학
2014-12-30 11:29:16
       

회원 선생님들께

지난 가을에 이어 이번 겨울에 '교사를 위한 인문학 2' 강좌를 엽니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청소년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번 강좌를 우리 모임과 함께 만든 시민행성은 이 시대 인문학이 과연 생각하는 시민을 키워내고 우리 사회를 더 성숙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는가 하는 반성에서 시작했고, 무중력의 인문학이 아니라 방향성 있는 인문학, 성찰적 ‘인문정신’을 지향하는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 역시 지난 가을 강좌(교사를 위한 인문학1)와 마찬가지로, 포괄적 차원의 시민인문교육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육과 교사의 본질에 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가을 첫 번째 강좌가 문학을 중심으로 교육에 관한 인문적 성찰을 던져보는 시간이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인문’의 영역을 조금 더 넓혀 보려는 의도로 강좌를 짜 보았습니다.
 
다음은 강좌 세부내용입니다.
 

□ 교사인문학2 “교사, '교사'를 공부하다

일정 : 1월 19(), 20(화), 26(), 27(화)

주제 및 강사 :

1월 19일> 건축은 어떻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 수 있는가: 자세히 보기, 깊이 보기, 가로지르기-조성룡

한국 대표 건축가이자 공공건축 영역에서 선구적이며 아직도 최전선에 계신 조성룡선생님의 강의를 통해서는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관념적 가치 교육이 아니라 자기와 공동이 모여 사는 구체적 시공간을 잘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

 

1월 20일> 풍경의 깊이, 생각의 깊이: 현대시의 생생한 순간들-김사인
시인 김사인선생님과는 좋은 시들을 골라 섬세하게 읽는 눈을 통해 인간과 자연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감성계발과 공감의 능력이 ‘시민’이 되는 필수조건임을 함께 얘기해 봅니다.
 
1월 26일> 나는 왜 DMZ생명평화동산을 만들었는가-정성헌
정성헌선생님은 ‘대화, 자치 노동’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생님의 사회운동 경험 속에서 ‘시민교육’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정성헌선생님은 민주화기념사업회이사장을 역임하셨고, 인제군에 DMZ생명평화동산을 만드셨으며, 남북교류와 관련 남한쪽 통로 책임자이십니다. 또 삼척원전주민투표선관위원장을 하시는 등 한국사회의 첨예한 분열과 사회갈등이 있는 곳에서 중재와 화해 역할을 담당해오셨기에 ‘대화’와 시민교육에 관한 훌륭한 영감을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1월 27일> 신라인의 마음으로 '시민' 만들기: 시대의 눈으로 우리 신화 읽기-이도흠

이도흠선생님은 고전문학자시면서 ‘화쟁’에 관한 연구를 오래 진행해 오신 사상사연구자이십니다.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의장을 역임하셨고 조희연서울교육감선대위원장을 하시기도 하면서 학문과 삶의 일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오셨습니다. 한국의 고전사상을 통해 공감과 대화와 실천의 덕목을 시민교육의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내 및 신청 : http://citizenplanet.or.kr/bbs/board.php?bo_table=new_08&wr_id=8

o 문의 : citizenplanet@daum.net / 070-8872-2023 (담당: 조예지 팀장)

 

무엇보다 이번 강좌에 전국모 회원 선생님들을 꼭 모시려고 하는 까닭은, 이번 강좌가 청소년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교사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업 방법이나 기술보다는 교육과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내용을 시민의 관점에서 깊게 고민할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입니다.

겨울방학에 보충수업과 연수로 바쁘시겠지만, 강좌의 내용과 강사 분들이 가진 인문학적 깊이와 넓이를 가늠해보면 이번 강좌에 꼭 와주십사하는 권유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월 19일(월)에 광화문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사무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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