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어교사를 위한 연수
벌써 4월도 반이 지났습니다. 새내기 교사가 되었을 때의 설렘과 열정으로 잘 버텨왔지만 여전히 수업과 생활지도는 버겁기만 합니다. 주변에 많은 선생님들이 있고 많은 연수들도 있지만 젊은 교사들의 마음을 공감해줄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선생님들끼리 모여서 마음을 나누면 어떨까요? 같은 국어선생님들끼리 말입니다. 거기다 알찬 강의와 조언을 해주실 선배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더 좋겠지요.
부산국어교사모임은 그런 연수를 열고자 합니다. 좋은 교사가 되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줄 선생님들을 기다립니다.
(사족. 새내기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10년차도 20년차도 좋습니다. 새롭게 젊은 마음으로 배우고자 하는 선생님이시라면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연수 안내
1. 연수기관 : (사)전국국어교사모임 부산국어교사모임
2. 연수과정명 : 젊은 국어교사를 위한 연수
3. 연수일시 : 2019년 5월 18일 9시 30분~17시(+@)
4. 연수대상(인원) : 중등국어교사 20여명
5. 연수장소 : 부산중앙여고(지하철 1호선 동래역 4번 출구 쪽)
6. 연수비용 : 1만원(정회원은 무료), 식사 제공
7. 과정별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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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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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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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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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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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교시
(9시반~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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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및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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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인사하기,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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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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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10~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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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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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있는 학급운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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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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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12~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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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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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식당에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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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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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13~1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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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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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수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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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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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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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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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시
(15~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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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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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소모둠별, 1명의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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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모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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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및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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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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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함께 뒤풀이 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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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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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과정은 자유롭게 수강하시는 과정으로 교원직무연수로 인정되지 않으며,
교육청 보고 및 나이스에 등재가 되지 않습니다.
8. 연수 신청 :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
■ 누리집 신청 : 전국국어교사모임 http://www.naramal.or.kr
회원가입(온라인회원) - 지역모임 - 부산국어교사모임 -‘연수행사’ 게시판 [게시판 바로가기]
■ 제출 서류 : 참가신청서 1부(첨부파일 참고)
■ 회비 입금 : 1만원(정회원은 무료), 국민은행 125002-04-409681 배윤주
9. 신청 마감 : 2019년 5월 10일(금)
10. 기타 문의
(1) 홈페이지 http://www.naramal.or.kr
(회원가입(온라인회원) - 지역모임 - 부산국어교사모임 -‘연수행사’ 게시판 이용) [게시판 바로가기]
(2) 부산국어교사모임 회장 김상용(센텀중) 010-9884-8819,
사무장 허승(양산중) 010-5559-6570
11. 강사 및 모임 소개
· 배윤주 : 6년차 국어교사. 현재 영도여고 2학년 담임을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영선중학교에서 4년간 2,3학년의 담임을 맡아 좌충우돌 해왔음. 함께 여는 국어수업을 꿈꾸며, 빛깔이 있는 학급운영을 위해 고군분투중임.
· 김중수 : 18년차 국어교사.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라는 책의 제목을 혐오하고 “해가 갈수록 수업이 어려워.”라는 동료 교사의 말에 공감하지 못하며 “요즘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이 재미있고 아이들이 더 사랑스러워짐을 느끼는 중학교 교사임. 담임은 안 시켜주고 부장만 시켜서 학교에 삐져 있음.
· 조향미 : 참된 공부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 여겨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30여 년 해 왔다. 고달픈 날도 있었지만 성장하는 아이들 속에서 소중한 것을 발견하고 공감하는 기쁨이 컸다. 학생과 교사와 부모가 함께 배움을 나누는 꿈을 부산의 혁신학교인 만덕고에서 조금씩 실현하고 있다.
시를 마음의 등불로 삼아 《그 나무가 나에게 팔을 벌렸다》《봄꿈》 등 네 권의 시집을 냈으며, 문학 수업과 책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시인의 교실》을 썼다.
(편집자 덧글 : 중학교 교과서에 <시 창작 시간>, <못난 사과>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음.)
· 부산국어교사모임 : ‘더 나은 국어교육’을 꿈꾸는 교사들의 모임으로 1988년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전신인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출발하여 30여년의 역사를 함께한 모임입니다. ‘국어교육,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삶을 나누고, 수업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 시간의 수업을 고민하는 일부터 교과서를 만들고 교육과정을 계발하는 일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학교수업연구 소모임, 고등학교수업연구 소모임, 독서 소모임 등이 활동 중입니다. 회원 가입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