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글쓰기 강좌 1탄에서 교수님과 내기가 있었습니다.

 2강을 위해 최시한 교수님과 같이 대전으로 내려가는데 절반도 출석하지 않을 거라고  교수님께서 염려하시는 거예요. 옆에 계신 선생님들은 그럴리가 있냐고 안심시켜드렸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내기를 하자고 하시잖아요. 그래서 호두과자를 걸고 내기를 하셨는데 너무도 쉽게 교수님이 지셨습니다. 덕분에 교수님과 같이 서울에 올라온 선생님들 손에는 최시한 교수님의 선물이 하나씩 들려있었지요. 내기는 1:1로 하셨는데 교수님께서는 밝은 표정으로 모두에게 사주셨어요.

 이번에 2탄을 준비하면서 교수님께서 염려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신청자가 적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요. 하지만 신청자가 20명을 돌파했습니다. 신청기간이 보름정도 더 남아있으니까 신청하시는 분은 더 늘겠죠. 신청자 명단을 보니 1탄을 같이 수강하신 선생님도 많이 계십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선생님도 계시구요.

 이제 아홉 분만 더 신청하시면 마감됩니다. 주저하고 계시다면 빨리 신청하세요.

 글쓰기 강좌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