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며칠 뒤면 드디어 물꼬방 여름 연수입니다.
여름 방학이 예전보다 많이 짧아졌지요.
귀한 방학 중 며칠을 기꺼이 이번 연수를 위해 비워 두셨을 선생님의 이름을 읽어 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연수 신청을 하려고 깊은 밤 컴퓨터 앞에 앉으셨을 선생님의 마음을 그려 봅니다.
종업식을 마치자마자 혹은 바로 이어지는 보충수업을 앞두고, 혹은 며칠 아이를 봐주실 분을 고민하며 물꼬방 연수에 오시겠다고 하셨지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지치고 힘드셨을 한 학기. 하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들과 좋은 수업으로 만나고 싶어 오늘도 최선을 다하셨을 선생님. 수원 행궁동 골목골목 함께 따뜻한 밥, 맛있는 차를 드시며 고민과 배움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첫날과 마지막날 강연 장소가 수원화성박물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오시는 방법을 밑에 첨부해 두었습니다. 지도앱을 이용하시면 훨씬 찾기 쉬우실 거예요.
2. 금요일 오후 3시에 수원화성박물관 1층 영상교육실에서 권여선 작가의 강의를 시작합니다.
2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하구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아요.
2시 40분까지는 꼭 오셔서 자리를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강의 시간보다 더 늦게 오시거든 김진영선생님(
010-2750-8683)께 연락 부탁드려요. 담임선생님께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 ‘안녕 주정뱅이’도 꼭 읽고 오세요.
3. 첫날 책 나눔 시간을 위해, 선생님들께서 추천하고 싶은,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꼭 준비해 주세요. 한 권만 준비하시면 되어요. 첫날 저녁 식사 후 서로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4. 연수 오시기 전에 자료집을 미리 살펴보시고 싶은 선생님들은 아래 주소를 눌러주세요.
5. 반별 명단 및 숙소를 첨부합니다. (송아당과 행궁채 노아재를 제외한 숙소 번호는 호텔도노입니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금요일날 뵐 게요. ^^
- 물꼬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