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국어교사모임 회원 여러분들에게 사업 안내를 드립니다. 전국모에서 적극 참여를 요청하는 사업이고, 우리 모임에서도 관심이 많으실 사업이라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 오디오 클립 제작 사업 참여 안내>
네이버에서 <오디오 클립>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혹시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팟캐스트와 일반적인 학습컨텐츠를 아우르는 음성서비스이더군요. 여기 링크를 걸어드리니 참고해보세요~
https://audioclip.naver.com/
네이버 측에서 우리 모임에 여기 오디오클립 채널에 <전국모> 이름을 걸고 대략 500편 정도의 한국문학 알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사업제안을 작년 12월경에 했습니다. 전국모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했고 일단 2월, 3월 중에 지역모임의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모임을 대상으로 해서 이런 음성컨텐츠를 제작할 팀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활동하는 소모임 또는 지역모임에서 새롭게 팀을 꾸려서 참가하는 모임이 있으면 그 모임에서 대략 5편 내외의 오디오 클립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 정회원 중에서도 참여하실 분들을 모실 계획입니다. (이번에 참여하시는 소모임은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향후 전체 정회원으로 사업을 확대할 때에도 계속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오디오 클립은 참가하시는 분이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그걸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하여 네이버에 업로드하고, 그걸 서비스하는 개념입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네이버를 통해 전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ㅎㅎ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이제 첨부해드리는 문서를 살펴보시고 저나 허승샘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궁금증 질문과 대답
1. 부산..에서 하려면 원고는 써주고 성우를 기용해야할 거 같네요.. 부산사투리로 녹음한 건.. 듣는 입장에서도 고역이에요 ㅋㅋ(김중수 샘)
- 답변 : 네이버 측에 문의를 해본 결과, 전문 성우를 쓰는 것보다 투박하더라도 선생님들의 음성을 직접 쓰는 것이 더 좋답니다. 일부러 사투리를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이고요. 김정한, 하근찬 소설처럼 사투리 대화가 많은 장면을 낭독해줄 때에는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2. 100편의 한국 단편 소설을 배우나 성우들이 녹음한 게 시중에 출시되어 있어요ㅎㅎ 굳이 교사들이 다시 그걸 녹음해볼 필요가 있나요? (류기현 샘)
- 답변 : 시나 소설을 직접 낭송해주는 게 아니고요 해설을 하는 겁니다. 올려드린 파일을 보시면~ 국어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그렇지만 핵심만 골라서(문제집 스타일 말고)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말을 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