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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인천 국어교사 회원님들이 꼭 숙지하셔야 할 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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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12일 수업사례 발표모임 후기
조회 74
회원이미지이지연
2010-05-13 11:38:59
       
5월 12일 수요일 7시 북카페에서 수업사례 발표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발표는 한성찬 샘의 '고3수업 재우지 않고 하기'와 저의 '삼산고 문학 수행평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한성찬 선생님께서 매우 긴급한 일이 생기셔서 참석하지 못하시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대신 한성찬 선생님의 발표는 다음달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역대 최고의 참석자 수였다고 합니다. (저는 이제 두 번 밖에 참여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유미샘과 규선샘의 증언에 의하면)
 
참석하신 분들은 우선 인국모 회원이신
계산고 유미샘, 계양고 김성숙 샘, 옥련여고 최수진 샘, 삼산고 황규선 이윤선 이지연 이렇게 6명과
 
새학기 워크숍에서 뵈었던 반가운 얼굴 신송중 김신 샘
유미 샘의 동료분이신 계산고 유경선 샘
주제가 매력적이어서 함께 찾아 오셨다는 강영민, 박동진 샘(처음 오신 분들!!!)
꿈의 학교라고 모두가 부러워했던 생활과학고 조숙경 샘
 
 이렇게 모두 11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유미 샘이 조금 늦으셔서 기다리는 동안 차를 시키고 서로 반갑게 소개하고 인사하며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을 환대하는 매우 밝고 따뜻한 분위기였답니다.
 유미 샘께서 오시고 한성찬 선생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지난번에 발표 하셨던 3학년 비문학 독해 수업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 주셨습니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께서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학생의 공책을 보면서 유미샘에게 많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유미 샘께서 독해 수업에 도움이 되셨다며 토마스D 코렐스키의 '단락, 어떻게 읽고 쓸 것인가(예림기획)/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셔서 모두들 열심히 메모하였습니다.(오래된 책이어서 절판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말주변이 없는 관계로 유인물을 써서 나눠드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큰 부담을 갖고 시작하긴 했지만 저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고개도 끄덕여 주시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기운에 힘입어 편한 마음으로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삼산고에서 했던 수행평가 각 영역에 대한 설명과 사례 중심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독후감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황규선 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구요,  이윤선 샘도 자신의 경험담을 함께 나눠주셨지요. 학급문고에까지 논의가 확장되어서 학급 문고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부터 활용 방법과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밖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는데 제가 메모를 하지 않아서 그저 분위기가 참 좋고, 서로들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는 느낌만 남아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은근히 부담이 많이 되고, 자신감도 없고 떨리기까지 했는데요 셋이 함께한 것을 내가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그래도 하고 나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 했다는 말은 아니구요. 어떤 의미인지 아시죠?)앞으로 수업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의지도 샘솟더군요.
 그리고 지난 한해 수업과 수행평가를 함께 하였던 규선샘과 윤선샘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작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구요. 참 많이 배우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올해에도 여전히 ...
 
어제 함께했던 선생님들 다음 번에도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선생님들이 함께 하시기에
나날이 뭔가 더 잘 될 것 같은 좋은 기운이 도는 인국모인 것 같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구요.
다음에 또 만나요.
 
 
 
 
 회원이미지조숙경  2010-05-13 14:40   답글    
점점 나태해지는 것 같아 참여한 수업사례발표 제게는 많은 자극이 되었답니다..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 보면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또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이미지황규선  2010-05-14 08:40   답글    
숙경샘, 꿈의 학교에 계시니 인국모에 나와서 활동 열심히 해 보심이 어떨까요? ㅋㅋㅋ 낚는 중...
 회원이미지김신  2010-05-16 20:36   답글    
태클은 아니지만 화욜이 아닌 수욜이었다는.. 구월동 북카페 모임은 처음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있었습니다.^^ 다음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이미지이지연  2010-05-17 10:18   답글    
그러네요, 수요일로 고쳤습니다.ㅎ
 회원이미지임승희  2010-05-26 11:54   답글    
불참해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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